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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커버] LEAP HIGH! 〜明日へ、めいっぱい〜 Rock? ver.

by 피치타르트_연이나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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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영상

안녕하세요! 연이나입니다. 치지직 방송 말고도 유튜브에 전체 다시보기(@however_ina), 편집본과 커버곡(@peacht_art) 정도를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방송을 시작하고 첫번째로 녹음한 커버곡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아래는 기록용이에요

프로듀스101 Japan the Girls의 주제곡이었던 LEAP HIGH! 〜明日へ、めいっぱい〜를 편곡하고 부르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왜 익숙한 곡도 대중적인 곡도 아닌 곡을 골랐는지에 대해 저도 솔직히 의문이 드는데요, 그냥 팍 꽂힌 것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그것 외에는 밴드 사운드를 적용하면 의외로 괜찮을 것 같은 곡?

편곡의 경우 직접 한 것치고는 별로 할 말이 없는데요. 원곡의 구성과 코드는 그대로 두고 아예 처음부터 악기를 먹이는 작업을 했어요. 제가 쓰는 DAW인 로직 프로에는 세션 플레이어라는 기능이 있는데, 구성과 코드가 확정이 되면 드럼, 베이스, 피아노에 한해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대략적인 스케치는 해 줍니다.

저도 이 기능을 이용해서, 기타와 슬랩 베이스 소리를 위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거기에 드럼이랑 피아노로, 악기 네 대 말고는 안 들어갔어요. 피아노는 심지어 안 넣으려고 했다가 2절 벌스와 브릿지 부분을 위해서 넣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느낌의 소리를 추구할지에 대해서는,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편하게 생각하는 사운드긴 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기타가 미디 티가 엄청 나기도 하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오리곡도 이거랑 엄청 다른 느낌이라서요. 아무래도 이런 정석적인(?) 소리는 오리곡으로서는 좀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역시 뭔가 음향적인 면에선 열심히 편집하진 않은 것 같네요. 녹음도 사실 저음질의 마이크로 했고, 컴프레서도 건 이유가 음색 먹이려고였습니닷. 이번에 무료로 풀렸었던 1176 컴프를 엄청 쓴 것 같아요. 그것도 프리셋으로.

영상은 그림 2장, 춤 영상 1개와 기타 등등(진짜 기타임)으로 3분 30초를 채웠습니다. 영상 보면 나오는 박자감 느껴지는 가운데의 원이 처음엔 없었는데, 이걸 넣은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이거 넣고 박자감이 확 살았습니다.

이것저것 합쳐서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한 프로젝트를 오래 잡고 있는 걸 정말 못해서, 급하게 끝내고 빨리 치워버리는 성격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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